일 시 : 2011. 9. 17(토)

동 행 : 직장산악회와 같이

등반코스 : 백운동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우두봉(상황봉) - 서성재 - 용기골 - 백운동

산행시간 : 09:00 - 16:00 (6시간)

 

등산 시작하자마자  힘이든다

서성재까지는 힘든구간이라 안내를 받았지만 저질체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더우기 전날 잠을 못이룬 탓에 등산초입부터 체력이 따라가질 못한다

개인적으로 같으면 널널하게 같을텐데 단체행동이다 보니까 처지지 않을려고 기를쓰고 올라간다

서성재에 도착하고 나니 체력이 바닥나서 도저히 정상까지 올라갈 자신이 없다

 

마할의 독려와 쪽팔림이 어우러져 이왕온거 정상까지 가보리라 생각을 하며 죽어라 하고 올라간다

다행스럽게도 조금 지나니 뒤쳐진 여직원2명이 보이는 순간 안도감이 든다

 

점심을 먹고나니 바로 하산이다

 

계곡물에 발도 못담가보고 통증있는 하체를 이끌고 땅만보고 걷고 또 걸어 하산한다  

즐기는 산행이 되어야 할텐데..... 다짐을 또 해본다

 

 

 

 

 

 

 

 

 

 

변화무쌍한 풍경을 사진으로 표현 못하는 아쉬움.... 

 

 

 

 

 

 

 

 

 

 

 

 

저멀리 정상이 보인다

 

 

 

 

 

 

 

거북바위

 

 

 

 

 

 

 

 

언제 갔는지 저 아래 마할이 보인다

 

 

 

 

 

 

 

반대편에서 만물상을 찍어보고

 

 

 

 

 

 

 

 

 

 

파노라마  연습 

 

 

 

 

 

 

 

 

                                                                        정상에서 날씨가 바뀔때 까지 쪼금더 기다리고 싶었지만.......

 

 

 

 

 

 

 

인증샷은 해야할것 같아서

 

 

 

 

마할의 초인적인 체력을 검증한 하루였다.

앞으로 둘이갈때 못쫓아온다고 잔소리가 나올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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