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4.1.27(월)

날 씨 : 맑음

코 스 :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온다.

소요시간 : 8시간

 

 

땀 뻘뻘 흘리면서  저질체력으로  힘들게 올라갔지만  재수가 좋아서  눈 덮인 백록담을 실컷본다.

 

 

 

 

 

 

평상시에 운동을 전혀 하지않는 여인네

이상하게 힘든기색 없이 잘 올라간다

 

 

 

 

 

 

 

 

 

계단은 눈에덮여 보이지를 않고

 

 

 

 

 

 

 

 

 

 

 

 

 

 

 

 

 

 

 

 

정상에 다가오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짜 잘 올라간다

 

 

 

 

 

 

 

 

 

 

 

 

 

 

 

 

 

 

 

 

백록담 좌측

 

 

 

 

 

 

눈으로 눈 덮인 백록담을 직접보니  가슴이 뻥

 

 

 

 

 

 

 

 

계속 등산객은 올라오고

 

 

 

 

 

 

 

사진한장에 다 나오질 않는다

 

 

 

 

 

 

 

하산직전 아쉬워서 구름띠를 한번 더 보고

 

 

 

 

 

 

 

 

 

 

 

 

 

 

 

 

 

 

 

 

 

 

하산을 한다

 

 

관음사코스로 하산했으면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을 텐데.... 그놈에 저질체력 땜시

 

철쭉피면 영실코스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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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무박으로 해파랑길을 트레킹하기로 하였다가 그곳 날씨예보가 비소식이 있어

사진으로만 보던 공룡능선을 한번 직접 보고 싶어 난생 처음으로 설악산을 간다.

 

일 시 : 2013. 8.23 - 8. 24(무박)

동 행 : 직장동료 2명과

코 스 : 설악산소공원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 - 무너미고개 - 신선대(하산은 원점회귀)

이동수단 : 안산터미널에서 17시50분발 속초행버스 탑승하여 속초터미널에서 택시로 소공원 이동

 

설악산 소공원에서 22시에 등산시작하여 후레쉬 불빛을 따라  땅만보며 쉬엄쉬엄 올라간다.

중간에 계곡에서 폭포소리와 같께 라면을 끊여 먹으니 신선이 따로 없는 듯 하다.

 

등산시작 6시간30분만에 신선대에 도착한다.

 

 

 

 

 

 

 사진에서 본 해무는 없지만 그야말로 장관이다

 

 

 

 

 

 

 

 

 

 

 

 

 

 

 

 

 

 

 

 

 

 

 

 

 

 

 

 

저 뒤쪽에 있는 해무가 바람을 타고 넘어와야 하는데....

 

 

 

 

 

 

햇빛이 범봉을 때리고

 

 

 

 

 

 

 

 

동행한 동료들

 

 

 

 

 

 

 

 

 

 

 

 

 

 

 

 

울산바위를 땡겨서 찍어보고

 

 

 

 

 

 

 

 

 

 

 

 

 

 

 

 

 

 

 

 

 

 

 

 

 

 

 

 

 

 

 

 

 

 

 

 

 

 

 

왼쪽 해무도 제자리에 있고

 

 

 

 

 

 

 

 

 

 

사진찍는 나

 

 

 

 

 

 

 

 

 

용아장성도 한번

 

 

 

 

 

 

 

중청과 소청

 

 

 

 

 

 

 

 

천당폭포

 

 

 

 

 

희운각에서 라면과 햇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하산한다

비선대에서 감자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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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3. 4. 30(화)

동 행 : 홀로

산행코스 : 돈지 - 지리산 - 가마봉 - 옥녀봉 - 진촌

산행시간 : 안내문에는 4시간으로 되어있으나 6시간 소요

 

 

기상청 일시예보를 보니 당일 날씨가 좋은것 같다

공휴일에는 도로 및 배편이 엄청 몰릴것 같아 하루 휴가를 내고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통영발 00시30분행 버스를 탑승하여 통영터미널에 하차하니 04시30분이다

가오치항가는 버스 첫차가 08시가 넘어서 있기에 택시를 타고 가오치항으로 간다

 

 

 

 

 

 

 

 

아무도 없는 가오치항에서

날씨가 괜찮을것 같다

 

 

 

 

 

 

 

가오치항에서 07시 배를 타고  40여분 걸려 진촌에 도착한후  버스에 탑승하여 오늘 들머리인 돈지로 가서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하늘을 보니 해는 안보이고 구름만 가득하다. 구라청 예보는 실시간으로 바뀌나보다

 

 

 

 

 

헥헥거리며 오르다 보니 진촌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멀리 삼천포도 보이고

 

 

 

 

 

 

 

그야말로 장관이다

 

 

 

 

 

 

 

진촌마을을 더 넓게

 

 

 

 

 

반대편으로는 내지마을이 보인다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멋있는 풍경만 보이고

 

 

 

 

 

 

 

 

 

 

 

 

 

 

 

 

 

 

 

 

 

 

 

파노라마로 한번 해보고

 

 

 

 

 

 

 

지리산 토착(10:00)

 

 

 

 

 

 

지나온길을 바라본다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

 

 

 

 

 

 

 

내지마을

 

 

 

 

 

 

 

장관이다 -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가마봉과 옥녀봉이 보이고

 

 

 

 

 

 

 

 

대항과 대항해수욕장이 보인다

 

 

 

 

 

 

 

 

 

 

쉬엄쉬엄 왔지만 다리에 근육통이 온다

14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야 하는데....(11시50분)

 

 

 

 

 

 

 

대항해수욕장을 땡겨서

 

 

 

 

 

 

 

 

가마봉 도착(12시25분)

다리통증이 지속된다

 

 

 

 

 

 

 

 

 

 

옥녀봉이 보이고

 

 

 

 

 

 

 

 

90도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온다

 

 

 

 

 

 

 

사량도의 명물이 된 구름다리

 

 

 

 

 

 

 

아무도 없는 ....

 

 

 

 

 

 

 

 

 

옥녀봉 방향

 

 

 

 

 

 

 

 

내려가야 할 길

카메라를 배낭속에 집어 넣고 다리통증과 더불어 하산을 한다

 

 

 

 

14시 배를타고  가오치항에 도착하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가는 버스가 온다

16:30분발 안산행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21:30

 

사람들 없는 산행은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통영하고는 잘 맞지 않나보다

소매물도 역시 구라청에 속더니 이번에도 또 속는다

비오는날은 잘맞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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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1. 2 - 11. 3(무박)

동 행 : 홀로

코 스 : 주산지 - 대전사 - 1,2,3 폭포 - 주왕굴 - 대전사

이동방법 : 갈때는 여행사

               올때는 대중교통(주왕산터미널 - 안동 - 안산터미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하기에 무박으로 가는 여행사와 동행한다

또한 일정상 주왕산 트레킹 시간이 8시부터이기에 한적하기도 하고....

 

23시에  여행객을 가득채운 여행사 버스가 서울시청을 출발하여 04시에 주산지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06시에 주산지를 다녀오라는 가이드에 설명이 있다

 

그러나 자리로 불편하고 버스 공기도 안좋은 관계로 그냥 하차하여 주산지 사진을 찍기위해 오셨다는

나이 지긋한 분과 달빛으로 비춰진 길을 두런두런 얘기하며 걸어간다

 

주산지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관계로 보이는 사람은 없고 동행하신 분의 인생살이를 듣다보니

지긋지긋한 사진동호회 패거리들 몇팀이 랜턴을 비추며 와서 여기가 포인트라니 하면서 통제구역안으로

들어가 뭔지도 모르는 이상한 이름을 부르면서  지랄들 한다

 

 

 

 

 

 

 그 하는 짓거리들이 보기싫어 자리를 둑방으로 옮긴다 - 저 멀리 랜턴을 비추고 난리들이다

 

 

 

 

 

별로 찍을것도 없고 시간도 촉박해서 삼각대를 접는다

 

 

 

 

아침식사후

이왕 주왕산을 온김에 6시간 코스로 등산을 하려고

여행사 가이드한테 기다리지 말라고 하고 출발한다

 

 

 

 

 

 

대전사에서

 

 

 

 

 

 

사람도 한적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보면서 천천이 간다

 

 

 

 

 

 

배낭에 삼각대와 카메라를 어깨에 걸고 다니니 영 불편하다

삼각대를 가져온것이 후회가 된다

 

 

 

 

 

 

급수대

 

 

 

 

 

 

 

 

 

 

어깨에 걸쳐진 삼각대가 자꾸만 흘러내린다

 

 

 

 

 

 

 

 

 

 

 

 

시루봉과 학소대

 

 

 

 

 

 

 

 

 

 

 1폭포 가는길

 

 

 

 

 

1폭포

 

 

 

 

 

 

 

 

 

산책로를 따라

 

 

 

 

 

2폭포

 

 

 

 

 

 

3폭포

 

 

 

 

 

 

 

 

 

 

 

 

 

 

 

 

장군봉으로 가는 등산계획을  포기하고 되돌아 온다

 

 

 

 

 

 

 

주왕암과 주왕굴

 

 

 

 

 

 

 

 

 

 

 

 

 

 

 

 

 

 

시들시들한 단풍을 보면서

 

 

 

 

 

 

 

 

 

 

작품사진을 찍는지....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다시 대전사로

 

 

 

 

 

엄청 몰려온다

 

 

 

 

 

터미널로 가던중  담배한대 하려고 산책로를 내려와서 보니...

 

 

 

 

 

 

 

 

 

 

 

 

 

 

거꾸로 돌려본다

 

 

 

 

 느끼지 못한 기분을 느껴보려 카메라를 조작해 본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11시30분

차 시간을 보니 13시

주산지를 다시 가보려 했으나 버스가 진입을 못하여 운행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단체관광을 오셔서 힘이 들어 다시 내려오셨다는 할머니 몇분과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해본다

"힘은 들지만  기분은 엄청 좋아" 하시면서 내가 권한 귤을 맛있게 드신다

 

문득 후회감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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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0. 24(수)  흐림

동 행 : 직장동료

산행코스 : 관리사무소 - 케이블카 - 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 - 케이블카 - 관리사무소

이동방법 : 직장동료가 애지중지하는 렉스톤

 

 

 

대둔산 단풍이 절정이라는 각종 자료 및 이번주 주말에 비 소식이 있고 해서 하루 휴가를 내고 직장동료와 함께 출발한다

09시에 출발하여 배티재휴게소에 잠시들려 대둔산의 상태를 보니 "이게 아닌데" 라는 허탈감이 밀려온다

12시경에 도착한 후 산채비빔밥에 동동주 한잔하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간다

 

평일이지만 관광버스로 단풍구경을 온 어르신과 줌마들로 북썩거린다

기대감은 사라졌으나 혹시나 정상에 오르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갔으나 역시나.....

 

각종매체에서 떠드는 날짜보다는 몇일 땡겨서 가야 할 듯..

 

 

 

 

 

 

 

배티재휴게소에서 동행한 진사의 포스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경

 

 

 

 

 

 

 

 

마천대 - 삼선계단 - 구름다리를 함께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단풍으로 밑으로 내려왔고

 

 

 

 

 

 

 

케이블카 안에서

 

 

 

 

 

 

줄서서 건너는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너고 조망한다

 

 

 

 

 

 

 

 

 

삼선계단 아래에서

 

 

 

 

 

 

 

삼선계단을 오르고 있는 나이드신 할머니

 

 

 

 

 

삼선계단을 오른 후 눌러본다

 

 

 

 

 

 

 

 

 

 

 

 

 

 

 

 한방찍고

 

 

 

 

 

대단하다

 

 

 

 

 

 

 

 

 

 

 

 

 

마천대에 올라

 

 

 

 

 

 

 

 

 

 

 

 

 

 

 

 

 

 

 

산 정상이 이러했으면 하면서

주차장에서 한방

 

 

날씨, 단풍, 사진실력 다 마음에 안든다

그래도 땀 한번 흘리고 단풍구경하고 시골 오솔길의 가을풍경을 한번 느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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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0. 13(토)

동 행 : 홀로

산행코스 : 증산초교 - 정상 - 발구덕 - 능전마을 (약 3시간)

이동방법 : 갈때는 여행사로 올때는 대중교통 이용

 

 

마할이 업무적으로 시간이 없다하여 홀로 가본다

대중교통이 용이하지 않아 우선 여행사에 예약을 하고 출발한다

여행사코스가 민둥산 - 영월 선암마을 - 영월 다하누촌으로 짜여 있어 귀가할때 설악산 단풍이 절정인 관계로

도로가 엄청 막히리라 생각하고  또한  영월은 전에 다녀온 관게로 민둥산 도착까지만 여행사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홀로 돌아다닌다

 

당초계획은 민둥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셔터좀 누르고 삼내약수로 하산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고산사북터미널에서 3시40분 출발하는  버스로 귀가할 계획으로 갔으나

정상에서 뭐가 씌었는지 발구덕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중에 시내버스가 있는지 등산객에 물어봤더니 있을거라는 답변을 듣고 쉬엄쉬엄 하산한다

 

하산하여 시내버스 타는곳을 물어보니 버스가 안다닌다고 한다

"아뿔사"  민둥산역까지 걸어서 4키로....

 

 

 

 

 

 

줄을서서 가야할 정도로 등산객이 엄청 많다

 

 

 

 

 

정상이 다가오고

 

 

 

 

 

 

중간중간 들어가서 사진 찍기에 바쁘다

 

 

 

 

 

요런 모습으로 한번

 

 

 

 

 

 

정상 올라가는 길

 

 

 

 

 

 

 

 

 

여유있게 쉬엄쉬엄

 

 

 

 

 

뒤도 한번 돌아보고

 

 

 

 

 

 

 

 

사진한번 찍어주고 나도 한방 부탁한다

 

 

 

 

 

 

우측으로 옮겨서도 찍어보고

 

 

 

 

 

 

 

 

정상은 그놈의 동호회가 점령하고 있고

 

 

 

 

 

 

뒤에 있는 조그마한 곳에서 인증샷

 

 

 

 

 

조망보는곳은 점령군 땜시 비집고 들어가지고 못하고

 

 

 

 

 

 

인적이 없는 방향에서 눌러본다 - 발구덕으로 가는길

 

 

 

 

 

 

삼내약수로 가는길

 

 

 

 

쪼금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서 올라온길을 담아본다

 

 

 

 

 

 

 

 

 

 

 

 

 

 

우측으로 옮겨서

 

 

 

 

 

 

 

 

 

이거 뭐라도 요기를 해야하는데....

가지고 온것은 달랑 물2병이고 컵라면을 먹으려하니 줄이 엄청 서있어 그냥 하산한다

왜 발구덕으로.....

 

 

 

 

 

 

 

임도로 들어서서

 

 

 

 

차 시간도 여유있겠다  쉬엄쉬엄

 

 

 

 

 

 

유화로 그린것 같은  모습도 보이고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사진 한번 찍고

 

 

 

 

 

 

 

 

하산을 한 후

4키로!!!

걸어서 가더라도 차 시간은 될것 같아 차도를 끼고 터벅터벅 걸어간다

걷는 사람은 혼자뿐...

배가 고프다 못해 속이 쓰려온다

2키로를 걸어서 보니 급경사에 꾸불꾸불한 도로가 보인다

안되겠다 싶어 영화에서나 나오는 히치하이커가 되기로 하고 지나가는 차를 보고 손을 흔들어 본다

몇대 그냥 지나고 나니 오늘의 구세주가 차를 세운다

 

구세주 덕분에 고산사북터미널에 도착하니 3시38분....

극적으로 3시40분발 버스에 탑승하여 귀가한다

 

혼자 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마할하고 동행하는것이 더 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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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5. 19(토)

동 행 : 홀로

이동수단 : 여행사 버스

날 씨 : 덥고 사진도 찍고싶지 않은.....

산행코스 : 덕만주차장 - 철쭉군락지 - 초소 - 독립가옥  - 덕만주차장(3시간)

 

 

지난주에 바래봉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여행사에서 황매산 철쭉산행 상품이 있어(34,000원)

05시15분에  첫전철을 타고 시청에 도착하여 07시에 출발하여  12시에 도착한다

계획에는 황매산정상까지 가려했으나  기대했던 철쭉도 끝물이고 컨디션도 별로고 해서 초소까지만 간다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기암을 보고

 

 

 

 

 

 

군락지 능선에 오른다

물을 2통 가지고 갔으나 땀을 너무 흘리는 바람에 물은 벌써 떨어지고 

 

 

 

 

 

 

철쭉은 보이지 않고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철쭉은 끝물이고 기운이 쏙 빠진다 - 허탈 그자체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감시초소로 간다

 

 

 

 

 

황매산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으로 가는 등산객들

 

 

 

 

 

내년을 기약하며 

 

 

 

 

 

간식 먹으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하산한다 

 

 

 

 

 

 

 

 

 

 

 

 

 

 

 

 

땀 한바가지 흘린것으로 만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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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5. 12(토)

날 씨 : 산행하기에는 좋으나 사진 찍기에는 꽝

산행코스 : 정령치휴게소 - 세걸산 - 팔랑지 - 바래봉갈림길 - 운봉 용산리 주차장

산행시간 : 6시간30분

동 행 : 직장산악회에 빌붙어서

 

당초에는 여행사를 이용해 운봉목장에서 출발하여 왕복 3시간 코스로 홀로 가려고 예약까지 했으나 우연하게도 직장산악회에서도

같은날 바래봉산행 계획이 있다고 한다

산악회와 동행하면 저질체력에다가 사진까지 찍느라고 항상 뒤쳐져서 가는바람에 육체적으로 무리가 따르고 단체행동 하는데 민폐를 끼쳐서

같이 안갈려고 했는데....  

능선따라 가는것이기에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말에 산악회와 동행한다

 

시청에서 05시에 출발하여 정령치휴게소에서 09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무리해서 쫓아간다. 30여분을 가니 내 허벅지에 근육통이 온다

되돌아 가자니 너무 올라왔고 가자니 미치겠고 ....걱정과 후회를 한다

간신히 중식장소인 팔랑치에 도착하니 모두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료들이 비빕밥도 해주고 했으나 밥이 목구멍을 넘어가지 않는다

준비한 돼지고기 볶음은 맛도 보지 못한다

 

사진도 육체가 피로하니 대충 누르기만 한다

바래봉까지 가고는 싶었으나 포기를 하고 운봉으로 하산한다

 

 

 

 

 

 

가시거리도 없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풍경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언제 저 꼭대가까지 가야하는지 한숨만 나온다

 

 

 

막 눌러본 풍경

 

 

 

 

 

 

 

 

 

 

한숨만 내쉬면서 또 간다

 

 

 

 

 

 

 

 

 

 

 

 

 

 

 

 

 

 

 

 

 

 

 

 

 

 

 

 

 

 

 

 

 

 

 

 

 

 

가보지 못한 바래봉을 땡겨보고

 

 

 

 

 

 

 

하산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한장 건지지도 못하고

육체는 파김치가 되어...

여유롭지 못한 산행은 몸과 마음을 노쇠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다짐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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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1. 12. 24(토)

동 행 : 깝녀와 둘이서

코 스 : 그냥 케이블카 타고 향적봉까지 같다가 하산

이동수단 : 대전까지 ktx로 이동한 후 여행사 상품과 연계

 

 

23일 밤 눈이 내려  갈까말까 고민하다 당일 5시에 일어나보니 눈이 그쳐있다

눈길에 광명역까지 가는 시간을 감안하여 넉넉잡고 5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한다

산업도로에 진입하려는 순간 타이어에 펑크가 난다

 

큰맘먹고 깝녀와 둘이서 가는건데.... 참 재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여 타이어를 교체한 후 시간을 보니 잘하면 갈수 있다는 생각에 광명역으로

향한다

 

다행스럽게도 늦지않고 기차에 탑승하여 올초에 아쉬움이 남았던 덕유산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출발한다

 

도착해서 산위를 보니 오늘도 꽝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정상에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기온은 산 정상 치고는 너무 높아 상고대는 흔적도 없고....

깝녀도 세찬 바람에 견디기 힘들어 하는것 같고 해서 사진 몇장 찍고 하산 한다

 

그러나 깝녀와 둘이서 한 시간에 의미가 더 크지않을까....

 

 

 

 

 

 

 

너무 밋밋해서 나무가지를 같이넣어서 찍어본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더니... 올라가면서  몇장 눌러본다

 

 

 

 

 

 

 

 

 

 

 

바람 막으랴 사진 찍히랴

 

 

 

 

 

등산객은 그다지 많지 않고

 

 

 

 

 

열정이 넘치는 진사

 

 

 

 

 

중봉으로 갈까말까 고민하면서

 

 

 

 

 

 

그냥 하산 하자는 말에 약간의 웃음이 나오는구나

 

 

 

 

 

향적봉에서  주위 풍경 몇장 찍고

 

 

 

 

열정 진사는 무었을 찍는지.....

 

 

 

 

 

 

 

 

 

바람이 덜 부는 장소에서 세운다

 

 

 

 

 

얼굴도 붉어지고

 

 

 

 

 

눈꽃의 아쉬움을 남기면서

 

 

 

 

 

 

 

 

 

 

한눈팔다 보니 벌써 깝녀는 내려가 바람을 피하고 있고

 

 

 

 

 

아쉬워서 몇장 더

 

 

 

 

 

 

 

 

 

 

 

 

눈 쌓인 겨울산과 아이젠을 처음으로 착용해본 깝녀의 마음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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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1. 12. 10(토)

산행코스 : 용문사 - 마당바위 - 정상(가섭봉) - 능선길 - 용문사

산행시간 : 7시간

교통편 : 안산터미널에서 07:00 속초행버스 탑승하여 양평에서 하차

            버스로 용문터미널로 이동하여 용문사행버스로 환승

 

버스로 이동중에 안산에는 눈이 퍼붓는다고 연락이 온다

양평은 바람이 약간 불면서 먹구름이 지나가며 파란색 하늘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양평터미널에서 용문사까지 택시로 7천원정도면 된다는 지인의 말을듣고

택시를 타려하니 2만원정도라고 해서 고민하다 버스로 이동한다

 

정상이 가까와 질수록 기온이 낮아지면서 등산로가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한다

처음으로 컵라면을 먹을 요량으로 보온병을 가지고 갔지만  설익은 라면을 김밥과 함께

대충 때운다

 

땀이 얼굴위로  뚝뚝 떨어지는 쾌감이 좋아 시작한 산행

겨울산행은 이런 기분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한다

찬바람이 얼굴을 때리는 그 맛을 느낄지는 미지수다

 

 

 

 

 

 

 

 

마당바위는 산악회가 점령하고

 

 

 

 

 

 

 

쉬는틈을 이용하여 한방씩 눌러보고

 

 

 

 

 

 

 

계단을 힘겹게 올라와서

 

 

 

 

 

어딘지는 모르겠고...

 

 

 

 

 

정상에 가기전에

 

 

 

 

 

 

망원경에 눈꽃이 피었으면 좋았을텐데

 

 

 

 

 

인증샷은 당연히

 

 

 

 

 

 

은행나무를 표현한듯

 

 

 

 

 

 

 

 

 

 

정상에서 - 어디가 어딘지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즐길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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