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서울
응봉산의 낮과 밤
Jmdie
2012. 6. 27. 10:29
2012. 6. 26(화)
점심식사를 하고 하늘을 보니 뭉게구름과 파란하늘이 어우러져 있다
오래간만에 이런 하늘을 보니 마음이 뒤숭숭하다
옥구공원과 응봉산을 놓고 저울질 하다가 응봉산으로 결정한 후 조퇴를 하고
4시에 사무실을 나와 집에가서 카메라를 챙긴 후 전철로 응봉역에 하차하여
높지않은 산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간다
정상에서 보니 뭉게구름은 보이지 않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온다
몸은 시원하지만 바람이 잔잔해 지기를 기대하며 셔터를 누른다
많은 진사들이 자리잡기에 우왕좌왕 한다
요리조리 살핀끝에 나무계단으로 되어있는 전망이 좋은곳에 삼각대를 펼친다
그런데 나무계단이 야경 찍는데 흔들림의 주범이 될줄이야....
자리를 옮기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찍어본다
찍다보니 9시30분이다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해 보리라 생각하며 하산을 한다
저녁도 못먹고..... 집에 도착하니 11시 라면으로 때운다
서울숲과 성수대교를
강변북로와 동호대교
저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영동대교와 잠실주경기장
파노라마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이리저리 찍어본다
사진 배우기가 갈수록 힘들다
그러나 좋은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