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전라남도
율포해변과 보성녹차밭
Jmdie
2011. 7. 31. 09:56
일 시 : 2011. 7. 30(토)
동 행 : 마할과 꼬맹이
날 씨 : 폭염주의보
계룡산 산행을 계획하던중 마할이 한주 쉬자고 한다
그래서 편안하게 여행사를 이용하여 무박으로 포항여행을 하기로 했으나 여행사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되어
보성차밭과 담양 죽녹원으로 당일치기로 변경하여 간다
깝녀는 학교에 간다고 하여 처음부터 빠지고
꼬맹이는 고성에서 하는 세계 잼버리대회에 3박4일 일정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날씨로 인하여 취소하고 동행한다
여행사를 이용한 여행은 시간을 맞추기 위해 거의 끌려다니던 기억과 기차 및 버스안에서의 스트레스로 다시는 안가리라 다짐했건만
혹시나 하고 갔지만 역시나 였다
다음부터는 자가운전으로.....
율포해변에서
짜장면으로 해결한 후 담배한대 빨고 사진 몇장 찍으니 출발시간이다
보성녹차밭
버스에서 내리고 포토존까지 같다오면 1시간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이왕온거 바다전망대까지 같다오리라 생각하고 밑에서 사진 몇장 찍고 마할과 꼬맹이는 남겨두고 거의 달리다
싶이 하여 계단을 오른다.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도착하여 사진 몇방 찍고나니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짓인지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없어 뛰어가듯 내려온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땀으로 범벅이 된
나를 이상한듯 쳐다본다 . 에이 XX... 이렇게 오는것이 아니였는데
바다전망대에서
다리가 후덜덜 떨린다
담양 죽녹원으로 이동하는데 구경할 마음도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