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100대 명산
관악산
Jmdie
2011. 6. 19. 08:17
일 시 : 2011. 6. 18(토) 09:30 - 14:30
동 행 : 마할
코 스 : 과천역 7번 출구 - 연주암 - 과천역
사당동으로 하산하려다 길을 잘못 가는 바람에 올라온 같은길로 하산
지난주 거의 실신까지 할뻔한 소백산 산행을 거울삼아 우선 수도권에 위치하고 전철로 다닐 수 있는 산을 가보기로 한다
관악산은 그전에도 몇번왔던 기억이 있지만 저질체력을 경험한바 있기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출발한다
마할도 조금씩 늘어나는 몸무게를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는지 선뜻 동행한다
하늘은 뿌였고 계곡의 물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약수터의 기능도 상실한 상태다
계단 오르는 것이 싫은지 밑으로 홀로가는 마할
어릴적 과천에서 살면서 관악산에 온 이야기등 과거를 회상하며 힘들이지 않고 올라간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계단이 전보다는 많은것 같다
포토존에 도착하여 셔터를 눌러본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역시나 인증샷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선다
마할하고 서로 인증샷을 하고
사진 몇방 찍고 하산길로
하산중에
이번 산행은 그리 힘이들지 않았다
하산이 끝날무렵 올라오는 젊은사람들의 헉헉거리는 숨소리를 들을때
나보다 더 저질체력도 많네 하면서 마할한테 우스게 소리도 한번 해본다
혹시 소백산이 도움을 준게 아닌지 생각하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