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die 2011. 6. 12. 10:42

 

 

 

 

 

 2010. 6. 11(토)

 

소백산 철쭉이 만개된 시점을 잡아 직장동료들과 산행을 하기로 한다.

저질체력에 대한 우려감도 있었으나 몇달전 태백산 야간산행을 경험한 바가 있기에 천천히 걸으면서 산속에 핀

야생화도 찍어보고 하리라 마음먹고 출발한다

 

시청에서 6시에 약속을 잡고 등산코스는 천동코스로 하고 출발하여 단양시장에서 순대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단양 다리안주차장에 도착한다(10:30)

 

출발하려던 순간 택시기사가 오더니 다른 코스(율전마을  - 어의곡 - 비로봉 - 천동 - 다리안주차장)를 추천한다

자세히 들어보니 괜찮을 것 같아 택시를 타고 율전마을로 향한다

 

율전마을 11시출발

다리안주차장 18시 도착

집 도착 22시

 

 

 

 

 

 

 

여유있게 시작하는 안용수님,신운호님,김인희님의 뒤모습도 찍어보고

 

 

 

 

계곡에 흐르는 물도 찍어보고

 

 

 

 

이후부터는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나의 계획은 무참하게 무너지고 카메라는 가방속으로 숨어버린다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숨을 헐떡거리며 가다쉬고를 반복한다

같이간 동료들은 어쩌면 그렇게 잘도 가는지....

 

 

 

 

 

하늘이 보이는 순간 카메라를 다시 꺼내들고 셔터를 눌러본다

동료들은 정상에 올라갔는지????

 

 

 

 

 

 

 

 

저 멀리 바위에 서있는 사람이 안용수님 같기도 하고.....

 

 

 

 

 

 

 

   

 최대한 땡겨서 보니 동료들이 손을 들어 반겨준다

 

 

 

 

 

 

기념으로 한방씩 찍고

 

 

 

 

 

 

 

 

 

 

비로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우측으로는 다른코스로 올라오는 사람도 보이고

그런데 저길 또 어떻게 올라가지????

 

 

 

 

 

 

땀 한바가지 흘리고 드디어 정상에서  도착해서 간신히 인증샷하고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

 

 

 

 

 

비로봉에서 한바퀴 둘러본다

 

 

 

 

 

 

 

 

 

 

 

등산객들이 하나둘씩 하산하고 해서 독사진 한방씩 박고

 

 

 

 

 

 

 

 

 

 

하산하면서 또 한방 찍고

 

 

 

 

 

 

 

 

안용수님 대단합니다

동네 뒷동산 온것 같습니다

 

 

 

 

 

철쭉이 만개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전부란 말인가???

 

 

 

 

 

 

 

 

 

하산은 쉬울줄 알아는데  종아리부터 시작하여 무릎, 허벅지까지 통증이 밀려온다

좋은풍경이 있어 사진을 찍고 싶지만 카메라는 어느새 가방에 들어가 있다

 

 

 

 

하산 후 주차장에서 가방정리 하면서 한방

 

 

평상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게해준 하루였다